NH아문디자산운용, 시그니처OCIO 펀드 설정액 1000억 돌파 [투자360]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은 ‘시그니처 OCIO 펀드’가 출시 약 3개월여 만에 설정액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올 6월 글로벌 투자전문가들의 역량을 집중한 한국형 자산배분 상품이다. 투자 목적과 기대 수익, 포트폴리오 변동성 등에 따라 4가지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투자자별 원하는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OCIO 펀드는 최고투자의사결정권자(CIO)의 역할을 외부 전문가가 해주는(아웃소싱) 방식으로, 공모 OCIO 펀드는 이러한 전문 OCIO 서비스를 공모펀드로 구현한 것이다. 이 펀드는 SC제일은행, NH투자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해당 펀드는 세 기관의 역량이 집중된 상품이다. 먼저 스탠다드차타드가 전세계 다양한 고객들의 투자 성향에 대한 데이터와 글로벌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산배분안과 자문 포트폴리오를 도출하고 나면, 아문디는 자산 배분안과 포트폴리오를 검증하고 전반적인 리스크를 검토한다. 이후 NH아문디자산운용은 국내 상황에 맞게 최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펀드를 운용하는 방식이다.

이 펀드는 성장형, 혼합형, 안정형, 인컴형 총 4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환헤지형, 환오픈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지속적인 소득 확보가 목표인 투자자 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성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도 원하는 상품에 투자가 가능하다 .

김광주 NH아문디자산운용 마케팅총괄부사장은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나의 투자 성향과 자금 목적을 고려하여 적합한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라며 “해당 펀드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맞춤형 자산배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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