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16기는 연애하러 온 것 맞어? 광수-옥순-영철과 ‘일촉즉발’ 삼자대면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나는 SOLO(나는 솔로)’ 돌싱특집인 16기는 막장적이다. 차분하던 사람들이 본격 촉수를 드러낸다. 남의 말을 많이 한 게 하나씩 자신에게로 향하고 있다. 덕분에 시청률은 껑충 뛰었다. 심지어 광수-옥순-영철의 ‘일촉즉발’ 삼자대면 현장까지 공개된다. 연애하러 나온 사람들이 왜 이러실까?

13일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가짜뉴스’로 인해 오해가 커진 광수, 옥순, 영철이 삼자 회동을 통해 ‘로맨스 진실찾기’에 나서는 모습이 펼쳐진다.

그동안 타인들이 만든 ‘뇌피셜’, ‘가짜뉴스’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던 광수는 이날 옥순, 영철을 불러내 “화를 내고 싶은 건 아니다. 다만 영철님이 내게 그런 말은 했으면 책임을 져야 하는데..”라고 영철을 추궁하는 듯한 발언을 한다. 이에 영철은 “내가 무슨 말을 했는데?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 건데?”라고 맞받아치는가 하면, “(광수님) 말 잘해야 돼”라고 경고한다.

영철의 반응에 어이없어 하는 광수는 갑자기 극대노하더니, “테이프 깔까? 그런 말을 했는지, 아닌지? 어떤 근거를 가지고 그런 말을 해서 이 사단을 만드는 거냐”라고 맞선다. 하지만 영철 역시 “난 상관없어, 그럼 (테이프 까서) 봐요”라고 물러설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 두 솔로남의 팽팽한 싸움에 옥순은 넋이 빠진 표정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어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를 안타깝게 만든다.

결국 이이경은 “이건 감정 싸움이야”라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데프콘도 “아, 제발, 그만!”이라고 외쳐, 양측이 오해를 풀길 간절하게 기도한다. 과연 광수, 옥순, 영철이 오해의 실타래를 풀 수 있을지, 이들의 삼자대면 현장과 ‘로맨스 진실찾기’ 결과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지난 6일 방송된 ‘나는 SOLO’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6.6%(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SBS PLUS·ENA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나는 SOLO’의 타깃 시청률인 ‘여성2549’에서도 5.96%로, 역대 최고 수치를 찍었으며, 전 채널을 통틀어서도 ‘타깃 시청률’ 전체 1위에 올랐다. 분당 최고 시청률 은 무려 7.4%까지 치솟아 두자릿수 시청률까지 넘보고 있다.

아울러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8월 5주차 ‘비드라마 TV 검색반응 TOP10’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했으 며, ‘비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TOP10’에서는 1위(‘나는 SOLO’ 16기 영숙), 2위(‘나는 SOLO’ 16기), 3위(‘나는 SOLO’ 갤러리), 4위(‘나는 SOLO’ 16기 영숙 이혼사), 5위(‘나는 SOLO’ 공식영상), 6위(‘나는 SOLO’ 16기 영숙 인스타), 8위(‘나는 SOLO’ 16기 인스타)까지 10위권 중 무려 7개 순위를 점령해, 역대급 화제성과 인기를 실감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