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기이브이, 주당 3주 배정 무상증자 소식에 26% 급등 [투자360]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2차전지 부품 업체 삼기이브이 주가는 17일 무상증자 소식에 전날 종가 대비 26% 올랐다.

삼기이브이는 전날 종가 대비 26.69% 오른 1만87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1만9180원까지 치솟으며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 폭을 축소했다.

이날 삼기이브이는 1주당 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다음 달 1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같은 달 22일이다.

기존 주주들에게 주식 대금을 받지 않고 신주를 나눠주는 무상증자는 통상 단기 호재로 여겨진다. 튼튼한 재무구조와 잉여금을 시장에 증명할 수 있어서다.

거래량이 부족했던 종목은 유동성 공급을 통해 저평가 요인을 해소할 수 있다.

‘통합 셀트리온’ 주사위는 던져졌다…‘지지부진’ 주가 반등할까 [투자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