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일본으로 배낭여행을 떠났다가 연락이 두절된 20대 청년이 아직도 발견되지 않은 것은 가운데, 일본 언론들도 이 청년의 실종 사건을 보도하기 시작했다.
지난 2일 일본 요미우리TV는 한국인 윤세준씨가 실종돼 현지 경찰이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지난 5월 9일 그가 일본을 방문한 뒤 후쿠오카현, 오사카부, 나라현, 교토부, 미에현 등을 여행하고 6월 3일 와카야마현에 도착한 것으로 동선을 파악했다.
이후 윤 씨는 6월 7일 오후 6시쯤 구시모토정에 있는 숙박시설에 체크인을 한 다음 날 오전 10시에 체크아웃을 했고, 이날 오후 7시쯤에는 구시모토정의 마을버스에 탑승한 후 와카야마현 소재 기이 반도 남단의 시오노미사키에서 내린 것으로 추정된다.
윤씨는 같은 날 오후 9시가 넘은 시각에 한국에 있는 누나와 안부 메시지를 주고 받은 것을 마지막으로 잠적했다.
주오사카 한국 총영사관 측은 "혹시 있을지 모르는 사고 발생도 염두에 두고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윤씨 가족들에 따르면 윤씨는 1996년생이며 키 175cm에 마르지 않은 체형이고 오른쪽 볼에 작은 흉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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