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지난해 전 세계에서 자연재해로 사망한 사람이 전년도의 2배인 2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7일 독일 재보험사 뮌헨리에 따르면 2013년 가장 많은 이의 목숨을 앗아간 재해는 슈퍼 태풍 하이옌으로 파악됐다. 하이옌은 11월 필리핀과 베트남, 중국을 할퀴면서 6100여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다.
6월 인도 우타라칸드주에서 일어난 기록적인 폭우는 홍수와 산사태를 야기하며 약 5500명의 생명을 앗아가 두번째로 많은 희생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자연재해에 따른 경제적인 손실액은 오히려 전년도보다 지난해에 더 줄어들었다고 뮌헨리는 분석했다.
실제로 2013년 총 880차례의 재해에 따른 피해액은 1250억달러(133조5000억원)에 그쳐, 2012년의 1730억달러(184조8000억원)에 크게 못 미쳤다.
지난해 많은 피해액을 기록한 자연재해로는 독일의 우박 및 폭풍, 중부유럽의 홍수, 미국의 토네이도 등이 꼽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