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재혼에서 누구를 만나도 행복하기 힘든 사람’의 특징으로 이혼 남성들은 ‘비교하는 습성을 가진 사람’을, 여성은 ‘열등감을 가진 사람’을 첫 손에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공동으로 지난 10~15일 전국 (황혼)재혼 희망 이혼남녀 512명(남녀 각 25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 같은 질문에 남성은 ‘비교 습성’이 26.2%로 나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과욕(24.2%)’, ‘부정적 사고(22.3%)’, ‘열등감(18.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열등감’이 28.9%로 1위였고 ‘부정적 사고(25.0%)’, ‘의부증(20.3%)’, ‘비교 습성(17.2%)’ 등의 대답이 뒤를 이었다.
‘이상적인 재혼이 되기 위해 충족되어야 할 첫 번째 요건’에 대한 질문에는 남성의 경우 ‘나를 돋보이게 하는 외모’가 31.3%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죽이 척척 맞는 성향(26.2%)’과 ‘나이 차이가 큰 연하(19.4%)’, ‘평생 돈 걱정 없이 사는 것(18.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은 ‘죽이 척척 맞는 성향’이 29.3%의 응답률을 보이며 1위였고 ‘평생 돈 걱정 없이 사는 것’(26.2%), ‘나를 돋보이게 하는 외모’(21.1%), ‘존경할 만한 사회적 지위’(17.2%) 등도 충족돼야 할 요건으로 꼽았다.
손동규 비에나래 대표는 “재혼을 할 때는 초혼의 실패 경험 때문에 좀 더 신중하고 주의를 기울인다”며 “재혼은 초혼에 비해 장애 요인이 많은 것도 사실이므로 과도한 욕심을 버리고 본인의 주제에 맞게 재혼 상대를 골라야 무리가 없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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