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류·잡화 등 상온제품 대상

1분기 풀필먼트 물량 62% 증가

CJ대한통운 직원이 택배를 배송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 직원이 택배를 배송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CJ대한통운이 경기도 이천에 풀필먼트센터(FC) 2곳을 신규로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천시 마장면에 위치한 이천2FC는 연면적 3만9867㎡에 4개층, 장호원읍에 구축한 이천3FC는 2만9104㎡에 3개층으로 운영된다.

두 센터는 패션의류, 잡화 등 상온 제품을 대상으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풀필먼트란 여러 판매자들의 상품을 공동 보관하며 재고관리, 포장, 검수, 출고, 배송 등 복잡한 물류 과정을 효율적으로 일괄 처리하는 서비스다.

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센터 확장을 통해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도착보장’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도착보장은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약속한 배송 날짜에 맞춰 CJ대한통운이 배송하는 서비스다.

도서산간 지역 등 지리적 제한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전국의 90% 이상 지역에 다음날 배송이 보장된다. 운영센터가 확대됨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상품 종류, 물량도 확대될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의 올해 1분기 풀필먼트센터 물량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62.1% 증가한 1357만 박스를 기록했다. 고객사 숫자도 591% 늘어 691개로 확대됐다. 택배와 연계된 융합형 풀필먼트의 1분기 매출은 34.7% 증가했다.

안재호 CJ대한통운 이커머스본부장은 “‘배송확신’이라는 가치를 기반으로 운영 중인 도착보장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이에 대한 수요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인프라 확대 및 첨단기술 도입을 통해 운영 규모와 역량을 높여 물류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y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