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3050서 하락하고 20·중도층서 상승

악재에도 민주당 상승…여야 격차 오차범위 밖으로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2주 연속 소폭 하락해 3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2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5일과 7~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6월2주차 주간 집계에 따르면 이번 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5%포인트(p) 하락한 38.3%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1.6%p 높아진 59.0%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0.1%p 감소한 2.7%다. 긍·부정평가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엔 20.7%p다.

긍정평가는 권역별로 대전·세종·충청(7.1%p↓), 서울(3.9%p↓), 인천·경기(3.1%p↓), 광주·전라(5.0%p↑) 등에서 하락했다. 연령대별 조사에서는 30대(6.0%p↓), 60대(5.1%p↓), 50대(1.3%p↓)에서 내린 반면 20대(2.7%p↑)에서는 올랐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3.8%p↓), 보수층(3.3%p↓)에서 하락하고 중도층(2.9%p↑)에서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0.5%p 오른 44.2%, 국민의힘은 2.6%p 내린 36.8%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0.6%p 높아진 2.9%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9%p 오른 14.2%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격차는 전주(4.3%p)보다 벌어지면서 오차범위 밖인 7.4%p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6.8%p↑), 30대(8.8%p↑), 60대(4.3%p↑), 보수층(3.8%p↑), 농림어업(7.1%p↑), 자영업(3.3%p↑), 사무/관리/전문직(2.8%p↑)에서 상승했다. 20대(8.8%p↓), 중도층(3.8%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4.0%p↓), 학생(5.2%p↓)에서는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7.4%p↓), 서울(4.0%p↓), 부산·울산·경남(3.6%p↓), 인천·경기(3.5%p↓), 여성(3.2%p↓), 30대(8.9%p↓), 60대(3.8%p↓), 70대 이상(3.2%p↓) 등에서 하락했다. 반면 광주·전라(7.0%p↑), 20대(2.7%p↑), 중도층(2.3%p↑), 학생(3.5%p↑)에서는 상승했다.

이번 조사 응답률은 2.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ho090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