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SK퓨얼셀에 탈황장치 모듈 공급
핵심 부품 국산화 1차 협력사로 기여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LS전선이 관계사인 LS알스코를 통해 수소연료전지(SOFC) 부품사업을 추진한다.
LS알스코는 다음달부터 SK에코플랜트와 미국 블룸에너지의 합작법인인 블룸SK퓨얼셀에 탈황장치 모듈을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모듈은 SOFC의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에서 유해물질인 황화합물을 제거하는 장치다.
LS알스코는 블룸SK퓨얼셀이 SOFC 부품을 국산화하는 과정에서 1차 협력사로 선정됐다. SOFC의 주요 모듈인 탈황장치 공급을 시작으로 제품 개발을 확대해 수소 생태계의 한 축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SOFC는 발전효율이 40~60% 선으로 높아 중·대형 건축물과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에서 발전장치로 사용된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은 정부가 올해 1월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2040년까지 연평균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영호 LS알스코 대표는 “주요 부품의 국산화를 통해 수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미국을 비롯한 세계 다수 국가에서 블룸에너지와 협력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LS알스코의 모회사 LS머트리얼즈는 울트라 커패시터(UC)와 LS알스코의 알루미늄을 양대 축으로 2차전지와 수소연료전지, 전기차용 부품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 LS머트리얼즈는 이를 바탕으로 연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할 계획이다.
ehkim@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