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소비자 심리지수 추이[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제공]
광주·전남 소비자 심리지수 추이[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제공]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전남지역 5월 소비자 심리지수가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고 있다.

23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역 소비자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5월 소비자 심리지수(CCSI)는 90.7로 지난달에 비해 0.8 포인트 올랐다.

전국지수는 98.0으로 전월 대비 2.9 포인트 상승했다.

80대에서 머물렀던 심리지수가 90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6월(93.2) 이후 1년 만이지만 여전히 기준치(100)에는 못 미치는 수치이다.

CCSI는 소비자동향조사 항목 중 현재 생활 형편, 가계수입 전망, 소비지출 전망 등 6개 주요 지수를 표준화해 합성한 지수다.

기준치 100을 넘으면 2003-2021년 평균보다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이다.

지난해 5월 102.3으로 기준치에 도달했던 지수는 이후 80대에서 횡보를 이어왔다.

가계 재정 상황을 알 수 있는 현재생활형편지수(83)는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했고, 생활형편전망지수(87)는 2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지수(93)는 전월과 같고, 소비지출전망지수(108)는 1포인트 떨어졌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경기판단지수(59)와 향후경기전망지수(65)는 각 4포인트, 3포인트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지수(71)는 2포인트 올랐고, 금리수준전망지수(112)는 전월 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현재 가계 저축 CSI(87)와 현재 가계부채 CSI(102)는 전달보다 각각 1포인트와 2포인트 떨어졌다.

조사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광주·전남지역 도시 600가구(응답 527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hw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