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정용화가 지난 17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기념으로 SNS에 올린 사진. [SNS 갈무리]
가수 겸 배우 정용화가 지난 17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기념으로 SNS에 올린 사진. [SNS 갈무리]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가수 겸 배우 정용화가 중국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위해 중국을 찾았으나 돌연 출연이 취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이 한한령을 다시 조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베이징시 라디오TV국은 최근 "정용화가 베이징에서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한다는 소식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당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정용화를 게스트로 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매체 신경보 등은 지난 10일 정용화가 중국 유명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아이치이'의 새 오디션 프로그램 '분투하라 신입생 1반'에 출연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정용화도 17일 베이징 도착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 등을 올리면서 출연이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졌다.

정용화 [KBS 드라마 '두뇌공조']
정용화 [KBS 드라마 '두뇌공조']

그러나 베이징시 라디오TV국이 출연을 부정하고 나선 것이다.

중국 텅쉰망 등 온라인 매체들은 23일 중국 네티즌들이 정용화의 출연 계획을 방송 주관 당국에 신고한 것이 출연 불발로 연결됐다고 보도했다.

일부 온라인 매체는 '한한령'(한류제한령)이 철회되지 않았음이 확인됐다고 소개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대만 문제 등을 둘러싸고 한중관계가 냉각되면서 중국이 한한령을 다시 강하게 적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paq@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