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우옌 칵 탄(왼쪽에서 세 번째) 타이빈성 인민위원회 위원장, 최진영 코리아헤럴드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 응우옌 부 퉁(왼쪽에서 다섯 번째) 주한 베트남 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19일 엠베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베트남 타이빈성 투자설명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주한 베트남 대사관 제공]
응우옌 칵 탄(왼쪽에서 세 번째) 타이빈성 인민위원회 위원장, 최진영 코리아헤럴드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 응우옌 부 퉁(왼쪽에서 다섯 번째) 주한 베트남 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19일 엠베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베트남 타이빈성 투자설명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주한 베트남 대사관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베트남 타이빈성 대표단이 19일 산업단지로 부상하고 있는 타이빈성의 잠재력을 홍보하고 한국 기업의 투자를 요청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타이빈성 인민위원회와 주한 베트남대사관, 코리아헤럴드가 엠베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공동 주최한 ‘베트남 타이빈성 투자설명회’는 타이빈성이 농업 중심의 산업에서 스마트 산업단지로 전환하고 있는 과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타이빈성 인민위원회 응우옌 칵 탄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2023년 1분기 기준 타이빈성의 경제 성장률은 8.26%를 기록했으며, 이는 베트남의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큰 성과”라고 말했다.

그는 “타이빈성은 (베트남) 교통 시스템의 연결 지점 역할을 하는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정부가 승인한 해상 유료 도로가 있어 향후 투자 유치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응우옌 부 퉁 주한 베트남 대사는 우크라이나 무력 분쟁 이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가 간, 특히 베트남과 한국 간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타이빈성과 같은 베트남 지역경제에서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를 확대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개회사에 이어 리엔하타이 산업단지를 시작으로 타이빈성의 주요 성장 동력이 될 타이빈성 내 3개 산업단지가 컨퍼런스에서 소개됐다.

리엔하타이 산업단지 내 산업단지 인프라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건설업체 그린 아이파크의 당 티 헵 이사는 “타이빈성에는 3만583헥타르 규모의 경제 구역이 있으며, 전체 인구의 57%가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인구”라며 “이 단지에는 1800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화력발전소도 있다”고 말했다.

비글라세라 산업단지를 취급하는 부동산 회사의 김재욱 한국 마케팅 대표는 타이빈성에 투자하는 외국 기업은 15년 동안 법인세를 10%로 고정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타이빈성에 투자하려는 한국 기업의 혜택에 대해 설명했다.

하이롱 공단 내 산업단지 건설을 담당하고 있는 바오민 산업단지 인프라 투자의 팜응옥로이 지역 매니저는 “하이롱 공단이 자동차 및 기계 부품 제조와 같은 첨단 산업의 허브로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kwate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