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기 영유아 3명 중 1명 발달에 어려움”

2차례 심사 거쳐 지역 어린이집 25곳 선정해 지원

서울 강동구는 어린이집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를 돕고자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 놀이활동 보조교사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강동구청사. [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는 어린이집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를 돕고자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 놀이활동 보조교사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강동구청사. [강동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어린이집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를 돕고자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 놀이활동 보조교사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영유아 적응 같이가치 사업’으로 명명한 이 사업 계획에 따라 17~20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를 거쳐 25곳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어린이집에는 올해 하반기 6개월 동안 놀이활동 보조교사 인건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 조사 결과 코로나19 시기에 영유아기를 보낸 3명 중 1명은 발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들을 돌보는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면서 “보살핌이 더 필요한 영유아를 위해 전국 최초로 놀이활동 보조교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달부터 구는 ‘강동형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사업’을 실시해 보육교사의 부담을 완화하는 등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영유아 적응 같이가치 사업에 따라 보육교사들의 고충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