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대등” 판결받은 여자축구월드컵

호주퀸즈랜드주 브리즈번서 D-100행사

한국등 32국 멜버른,브리즈번 여름 사냥

호주인구증가율 브리즈번-멜버른 최선두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호주 퀸즈랜드주 브리즈번, 빅토리아주 멜버른을 향한 축구여행이 시작됐다.

여자월드컵이 열리는 브리즈번 스타디움 주변 먹자골목
여자월드컵이 열리는 브리즈번 스타디움 주변 먹자골목
호주 여자대표팀
호주 여자대표팀

최근 남성 선수와 동일한 대접을 하라는 미국 법원판결이 내려진 여자 축구선수들의 지상 최고의 대회, 피파여자월드컵이 이 두 도시를 중심으로 열리기 때문이다.

공식명 FIFA 여자 월드컵 호주 & 뉴질랜드 2023는 호주 브리즈번, 멜버른, 뉴질랜드 더니든 등 모두 9개 도시에서 개최되며, 퀸즈랜드주 브리즈번에서는 가장 많은 8번의 경기가 치러진다.

경기가 많은 브리즈번 경기장 주변에는 근사한 호텔이 즐비하고, 캑스턴 먹자골목이 있으며, 페딩턴 기븐 테라스 등 맛집도 많다.

늘 접하던 식상한 호주여행지를 확 집어던지고, 이젠 축구와 함께, 골드코스트와 함께, 그레이트오션로드와 함께, 축구 보러 간 김에 한국 프로야구단이 있는 빅토리아주 질롱코리아와 함께, 신개념, 뉴페이스 호주 여행을 시작할 때이다.

퀸즈랜드주 주도 브리즈번 스타디움
퀸즈랜드주 주도 브리즈번 스타디움
호주 브리즈번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아시아대회 결승전. 한국은 2-0으로 앞서다가 막판 역전패해 준우승했다. 호주는 라이벌인 한국에 패했지만, 본선에서 만나게 되면 설욕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호주 브리즈번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아시아대회 결승전. 한국은 2-0으로 앞서다가 막판 역전패해 준우승했다. 호주는 라이벌인 한국에 패했지만, 본선에서 만나게 되면 설욕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호주 수도 였던 멜버른은 호주 제1도시 탈환을 코 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여자월드컵 열기와 여유로운 인정, 다채로운 볼거리로 무장해, 떠오르는 도시 브리즈번과 여자월드컵의 투톱으로 나선다.

호주내 인구증가율은 브리즈번과 멜버른이 앞도적인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축구여행 중 여행얘기를 잠시했으니, 다시 축구로 돌아가보자. 11일, D-100 카운트다운 행사는 떠오르는 도시 브리즈번에서 행해졌다.

FIFA의 새로운 대회 구호를 공개하는 발표는 브리즈번 중심부에 있는 킹 조지 광장에 위치한 유니티 피치(Unity Pitch)에서 이루어졌다.

FIFA 구호는 전 세계 축구 팬들(그리고 팬이 아닌 사람들까지)을 통합하고 올해의 역사적인 대회를 앞두고 모두에게 에너지를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고 한다.

그들의 구호 “올레, 올레, 올레”는 한국어의 어감, 의미와도 매우 비슷해 친근감을 준다.

브리즈번 스타디움 주변 분위기있는 맛집 페딩턴 기븐 테라스
브리즈번 스타디움 주변 분위기있는 맛집 페딩턴 기븐 테라스

브리즈번의 팬들도 킹 조지 광장에 유니티 피치가 설치됨에 따라 앞으로의 6일간 축구 행사를 환영하고 직접 참여해 볼 수 있게 됐다.

유니티 피치는 퀸즈랜드 브리지번 지역문화 아이콘들과 한국 등 32개 참가국이 함께하는 FIFA 브랜드 색상의 패치워크로 구성된 축구장 축소판이다.

유니티 피치에서 관람객들은 공식 토너먼트 볼과 함께 시범 경기를 관람하고 축구 연습해 볼 수 있다. 이번 토너먼트 마스코트인 타주니(Tazuni)도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타임지는 브리즈번을 “2023년에 방문해야 할 50개 여행지”로 선정한 바 있다. 세계 최고의 청정자연을 품은 퀸즈랜드 리딩도시 브리즈번이 축구로도 세계의 중심에 섰기 때문이다.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