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상임공동대표가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에서 체포영장 발부에 관해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
지난 17일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상임공동대표가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에서 체포영장 발부에 관해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탑승시위가 내달 20일까지 유보된다. 앞서 전장연은 23일 오전부터 시청역 등에서 탑승 시위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장연은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기획재정부 ‘장애인권리예산촉구’ 지하철 탑승 계획을 4월 20일까지 지하철 4호선 무탑승 지하철 승강장 선전전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기획재정부에 요구했던 장애인 권리예산 증액 요구에 대한 답변을 재차 기다린다는 계획이다. 전장연은 “전장연은 기획재정부의 답변을 3월 23일까지 기다렸으나 지금까지 전장연의 요구에 대하여 답변을 주지 않았다”며 “그러나 국회 ‘약자의 눈’ 의원모임을 통해 종교계를 만나왔으며 현재 ‘약자의 눈’에서 국무총리 면담을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장연은 “4월 20일 장애인차별철폐의 날까지 또 다시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전장연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향후 계획에 대한 구체적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k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