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16일 오후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 열린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에서 임용자들에게 캐리커처를 선물 받고 있다. [연합]
한덕수 국무총리가 16일 오후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 열린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에서 임용자들에게 캐리커처를 선물 받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16일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는 신임 경찰 180명의 임용식이 열렸다.

경찰대 출신은 89명, 공개경쟁 채용자(옛 간부후보생)는 50명, 변호사 등 경력경쟁 채용자는 41명이다.

이색 경력자들이 눈에 띈다. 경력경쟁 채용자 이병철(34) 경감은 의사로 근무하다 로스쿨을 졸업해 변호사 자격을 갖추고 경찰이 됐다. 신동원(22) 경위는 할아버지·아버지에 이어 3대째 경찰관이 됐다. 선범현(22)·이경수(23세)·장현빈(23)·김의종(29)·이재헌(29) 경위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경찰이 됐다.

이날 임용식에는 한일 정상회담 일정 탓에 윤석열 대통령 대신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했다.

한 총리는 "경찰은 지금의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정부도 제복 입은 영웅이 존중받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경찰대학 성적 최우수자인 주형진(24) 경위와 경위 공개경쟁 채용자 성적 최우수자 소우정(32) 경위는 각각 대통령상을 받았다.

주 경위는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하겠다", 소 경위는 "국민을 가족으로 여기고 늘 신임의 마음을 간직한 경찰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adhone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