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서 난 불 옮겨붙어…인명 피해는 없어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중부내륙고속도로 성서IC 부근에서 승용차에서 발생한 불이 도로 옆 방음벽에 옮겨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고속도로순찰대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0분께 대구시 달서구 중부내륙고속도로 서대구IC에서 성서IC 방향으로 달리던 SUV 차량이 연기를 내뿜으며 도로 갓길에 정차한 직후 불길이 치솟으면서 도로 옆 방음벽으로 옮겨붙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차량(29대)과 소방관(84명)이 진화에 나서 오후 10시 13분께 불을 껐다.

차량과 방음벽 9칸(총 길이 약 36m)이 전소되고 방음벽 7칸이 열에 손상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2명은 즉각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 여파로 해당 도로 양방향 교통이 30여 분간 통제되면서 인근 약 1㎞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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