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민간에 개방
내년초부터 SRT 기차표 예매, 휴양림 예약 등을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민간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공공 웹·앱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디지털 서비스를 민간에도 적극 개방해 국민들의 편의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이하 위원회)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요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위원회는 국민이 빠르게 체감할 수 있는 선도과제를 선정하고 2023년 15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본격 추진한다. ▶관련기사 10면
우선, 디지털서비스를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민간앱에도 본격 개방한다. 시범 서비스로 ▷SRT 기차승차권 예매 ▷국립·세종·백두대간수목원 예약 ▷자동차 검사 예약 ▷공항내 경로·소요시간 안내 서비스 ▷자연휴양림 예약 ▷문화누리카드 발급·이용 서비스 등 6종 업종에 대해 내년초 대국민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민간에서 활용하기 용이하도록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 표준화 작업을 진행한다. 내년 중 개방 대상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고 민간개발 지원환경을 구축해 공공서비스플랫폼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국가 연구개발(R&D) 현장에서 종이문서 사용을 최소화 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감사 업무 시 증명자료를 전자적 형태로 제출하는 것을 감사 원칙으로 도입한다. 연구비시스템과 민간 회계시스템을 연계해 거래내역서 등 불필요한 종이 정산서류 생성을 방지한다. 타 부처 행정시스템과의 연계도 확대할 방침이다. 디지털화 우수 기관에 대해서는 연구지원 역량 평가 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박세정 기자
sjpark@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