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김동연 경기지사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청렴, 저부터 솔선수범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김 지사는 “저를 포함해 경기도청 3급 이상 고위공무원과 산하 공공기관장 80여 명이 청렴 교육을 받았습니다. 교육 후에는 다 같이 청렴서약서에 서명했습니다”고 했다.
이어 “작년 3월 LH 임직원들의 땅 투기 사건에 분노했던 국민의 마음을 기억합니다. 정책추진의 동력은 국민의 신뢰에서 나오고, 청렴은 국민 신뢰의 전제조건입니다”고 했다.
김 지사는 정약용 선생 시를 소개했다.
그는 “다산 정약용 선생이 문과에 급제한 후 지은 시에 공렴원효성(公廉願效誠)이란 구절이 나옵니다. 이때 ‘공(公)’은 공정·공평을 뜻하고, ‘렴(廉)’은 청렴을 의미합니다. 다산 선생의 ‘애민사상’은 ‘공’과 ‘렴’이라는 두 개의 기둥 위에 서 있습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직자 청렴의 기준은 법과 규정만이 아닙니다. 공직 서비스의 소비자인 국민의 시각과 기대에도 부응해야 합니다. 이해충돌 시 공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자신이 가진 권한을 절제하는 적극적 의미의 청렴을 요구받고 있습니다”고 했다.
김 지사는 “다산 선생은 11년간 벼슬을 했으나 자식들에게 물려줄 전답이 없었다고 합니다. 경기도를 대한민국 변화의 중심으로 만들고 도민에게 더 많은 기회를 드리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청렴이 전제돼야 합니다.청렴 의무를 어긴 공직자가 있다면 엄중하게 처리하겠습니다. 청렴, 저부터 솔선수범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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