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8 우승. U-9 3위. U-10 준우승
U-8 최우수선수상 복진욱(연제초2)
GK상 조태준(연제초2)
U-10 우수 선수상 안 결(삼각초4)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JK풋볼클럽(감독 지정근)은 지난 17일 막을내린 2022 제1회 무안황토골배 전국유소년축구대회(주관 한국유소년축구클럽연맹· 회장 정승준)에서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광주JK풋볼클럽은 정읍대회 3위를 비롯해 해남대회 준우승, 장수대회 3위에 이어 이번 우승까지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JK풋볼클럽(U-8)은 예선전적 4전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했다. 승점12점 8강 조1위로 진출한 후 베스트블랙 4:0승, 4강 영웅FC 4:0승, 결승전에서는 라이벌 베스트레드를 2:0으로 승리했다. 베스트레드와의 경기는 지난 해남대회 리벤지 매치로 진행됐다.
정읍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U-10(4학년부)은 준우승을 거뒀다. 예선전적 2승1패로 조2위로 8강에진출해 목포FC 1:0승, 4강 베스트레드 1:1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에서 3대2로 승리했다. 결승전에서는 신화FC를 만나 후반전 초반 선취득점으로 앞서 우승이 짙어졌지만 종료 3분을 남기고 동점골을 허용,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U-8 최우수선수상은 복진욱(연제초2), GK상 조태준(연제초2)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지도자상은 정민석코치가 차지했다. U-10 우수선수상 안결(삼각초4), 우수지도자상 정휘석코치 수상했다.
JK풋볼클럽은 2013년 창단한 유소년축구전문 아카데미다. 전문선수반과 아카데미반으로 구분돼 있으며, 유아키즈반을 비롯, 중고등부, 성인부(남자.여자)클래스를 운영중이다.
지정근 감독은 박사출신으로 곧 방영될 KBC히어로즈 코치진으로 선정됐다. 전 국가대표 조원희감독과 광주의 축구 유망주를 발굴할 계획이다. 지 감독은 다음달초 베트남에서 유소년 친선경기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