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대학교 사격팀, 전국체전서 공기소총 단체전 동메달

남부대학교 김예슬 선수, 라이플 선수권대회서 은메달
남부대학교 김예슬 선수(사진 오른쪽)가 지난 14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고 있는 라이플 선수권대회 여자 25m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 획득했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는 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고 있는 2022 ISSF 카이로 세계라이플선수권대회에서 김예슬이 김민서, 양지인(이상 한국체대)과 함께 출전한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김예슬 선수는 한국체대 양지인·김민서 선수와 조를 이뤄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사격 유망주 김 선수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며 전국체전 노메달의 아쉬움을 달랬다.

한국 여자 대표팀(김예슬, 김민서, 양지인)은 13일(이집트 현지시각) 6개 팀이 출전한 주니어25m권총 본선에서 중국(867점)과 인도(856점)와 맞붙어 860점을 합작하며 2위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중국과의 금메달 결정전에서 패하며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 선수는 지난 8월 전북 임실에서 열린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사격대회 25m권총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예슬은 최근 사전경기로 열린 제103회 전국체전에서 공기권총에 출전해 아쉽게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이번 세계선수권 은메달 획득으로 체전에서의 부진을 만회했다.

한편 남부대학교 사격팀은 제103회 전국체전에서 남대부 공기소총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