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개 정원작품․5개 체험행사 등 즐길거리 다채
[헤럴드경제(무안)=김경민기자] 30일부터 4일간 남악신도시 중앙공원 일원에서 주민 생활 속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제2회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무안환타지! MUAN FANTASY!’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60개 정원작품과 5개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5시 주현미, 박현빈 등 인기가수 10여 명이 출연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정원으로의 환상여행을 출발하게 된다.
이번 정원페스티벌은 작가정원, 시민정원, 상가정원 등과 함께 학생정원 분야를 추가해 지난해보다 17점 많은 60개 정원을 전시한다. 분야별 우수작품 총 17점을 선정해 상장과 함께 1천300여만 원의 푸짐한 시상금도 주어진다.
또 남악신도시 상가 활성화를 위해‘무안한끼 자랑’을 새롭게 운영한다. 행사에 참여할 20개 상가의 각 대표 메뉴를 개발해 행사 기간 시식권, 상가정원 상품권 등을 제공해 상가 홍보와 함께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밖에 정원119 가든상담소와 플라워카펫, 다육이 정원, 미니토피어리 정원, 보존화(프리저브드 플라워), 모스정원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포토존 5곳을 조성해 방문객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꾸몄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정원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행사장을 방문해 일상의 수고로움을 잠시나마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