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는 최근 9월 중 시뮬레이션 관련 자료 일본 측으로부터 제출 받아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문재인 정부 시절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를 두고 한국 정부가 일본 정부와 논의한 공문 수발신 기록이 전무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수산물 안전’을 책임지는 해양수산부가 문재인 정권 내내 ‘오염수의 방사성 물질 현황과 일본 측의 방류 조치 계획’ 등에 관한 자료를 요청하거나 우리 정부 차원의 요구를 위한 공문을 수발신한 내역이 전무했다고 밝혔다.
최춘식 의원실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통령 재임 5년간 해양수산부가 일본 정부 측과 ‘방사선 오염수 처리 계획이나 관련 제반 자료’ 등에 대하여 수발신한 공문이 전혀 없었다.
최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해양수산부는 일본 측으로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이 한국 해역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키 위해 시뮬레이션 자료를 9월 들어 외교부를 통해 일본 정부 측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방류 시설 공사를 거쳐 내년 봄경 해양방류를 개시하겠다는 입장이다.
최 의원은 “일본 정부가 원전 오염수를 30~40년에 걸쳐서 방류할 계획인 바 장기간에 걸친 오염수 방출이 북태평양 해양에 미치는 영향을 확실히 예측해야 한다”며 “해수 순환 모델에 유용한 일본 정부 측의 자료가 시뮬레이션에 꼭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 정부는 필요한 자료가 있다면 일본으로부터 제대로 제출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hon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