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문화원장 역임 문화예술 진흥 광폭 활동
[헤럴드경제(나주)=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나주문화원장을 역임했던 임경렬 씨가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새 관장으로 취임했다.
박물관 운영 주체인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 시장)은 지난 달 신임 박물관장 공모 절차를 거쳐 임경렬 씨를 최종 합격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임 관장은 광주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대학원(문학석사)을 졸업했으며 제14대 나주문화원장(2015. 2~2019. 2)을 지냈다.
나주와 영산포 등의 문화유산과 개인의 추억을 엮은 시집을 발간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폭넓은 활동을 펼쳐왔다.
임경렬 신임 박물관장은 “문화 예술 분야 전문적 경력과 경영인의 경험, 나주 발전을 염원하는 지역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의 신념을 기반으로 천연염색 문화를 성공한 문화, 예술, 혁신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 관장의 임기는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