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민, 애플리케이션·홈페이지에서 투표

작년에는 10개의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

강북구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투표 안내 포스터. [강북구 제공]
강북구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투표 안내 포스터. [강북구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23일까지 강북구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구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선정하는 제도다. 구는 4월부터 5월까지 제안사업을 공모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사업 우선순위, 사업 타당성 등을 고려해 주민투표 대상 11개 사업을 선별했다.

투표 대상인 후보 사업은 ▷미아문화정보도서관 옥외휴게소 데크 재설치 ▷으뜸 어린이공원 놀이터 내 운동기구 교체 ▷친환경 해충기피제 자동 분사기 설치 ▷우이초등학교 인근 바닥불빛이 나는 신호등 설치 ▷한천로131길 외 2개소 도로정비 ▷어르신 요실금 관리사업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면접체험관 운영 ▷여성안심귀갓길 발광다이오드(LED) 도로명주소 설치 ▷우이동 가족캠핑장 힐링공간 조성 ▷자동식 공기주입기 설치 ▷강북구 작은 도서관 공기청정기 설치 등 11개 사업이다.

강북구민이라면 누구나 서울시 엠보팅 애플리케이션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고 11개 사업 중 1개만 투표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 투표를 통해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이 최종 선정된다. 투표 결과는 내년도 참여예산사업 선정에 반영된다.

작년에는 공중화장실 출입구 폐쇄회로(CC)TV 설치, 불법주정차금지 경고센터 설치, 우이천 해충 퇴치기 설치 등 10개의 사업이 선정됐다.

이순희 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예산 편성에 참여해 재정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주길 바란다”며 “투표결과를 내년도 사업으로 추진해 구정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k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