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사저 앞에서 시위를 벌여온 유튜버의 누나 A 씨가 용산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대통령실 근무 논란 직후 스스로 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동생의 영상 플랫폼 업체 '벨라도'에서 일하다가 지난해 11월 당시 윤석열 후보의 대선 캠프에 몸 담고 유튜브 영상 편집 등 업무를 담당했다.
A 씨의 동생은 유튜버로, 지난 5월부터 문 전 대통령 사저 인근에서 차량 확성기를 이용해 시위를 하고 있다.
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인 'GZSS 티브이'와 'GZSS팀'은 2020년 극단적 발언으로 폐쇄됐다.
이후 안 대표는 영상 플랫폼 벨라도를 직접 운영하며 방송과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앞서 대통령실 측은 전날 A 씨 근무 논란에 대해 "누나와 동생을 엮어 채용을 문제 삼는 것은 연좌제나 다름 없다. 채용 과정에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누나는 누나고 동생은 동생이지 왜 동생이 소란을 피운다고 누나가 물러나야 하는가"라며 "둘 다 한참 성인이다. 확성기 소음 시위는 제가 발의한 법으로 막는다. 전근대적 연좌제로 대통령실을 공격하고 모함하지 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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