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하는 전당대회 본경선에서
대의원 비중 15%P↓, 국민 여론조사 15%P↑ 개정 확정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투표 반영 비율을 낮추고 일반 국민 여론조사 몫을 높이는 내용 등의 당헌 개정을 완료했다.
민주당은 이날 진행된 중앙위원회 투표 결과 총 554명 중 395명이 투표에 참여해(투표율 71.3%), 찬성 365명(92.41%), 반대 30명(7.59%)으로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의결된 당헌 개정안은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본경선 투표에서 투표 반영 비율을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일반 당원 여론조사 5%, 일반 국민 여론조사 25%로 조정하는 내용이다.
기존보다 대의원 투표 비중을 15%포인트 줄이는 대신 국민 여론조사 비중을 그만큼 늘려 당심과 민심의 괴리를 낮추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최고위원 선거에서 비수도권 당선자가 없으면 당 대표가 임명하는 지명직 최고위원 선정 시 비수도권 인사를 우선 배려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위원회 회의에서 "전당대회 새 지도부를 선출해 당을 혁신하고 강력한 리더십을 구축한다면 민주당은 다시 국민들 속에 뿌리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badhoney@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