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대한송유관공사 전국 11개 저유소에 자동출하시스템(Terminal Automation System·TAS) 구축을 완료하기 위한 마무리 사업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SK㈜ C&C는 지난 2020년 고양, 판교, 대전, 천안 저유소를 시작으로 2021년에는 동해, 원주, 대구, 경산 저유소에 자동출하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에 마산, 광주, 전주 저유소까지 사업을 완료하면 대한송유관공사 11개 전국 저유소에 자동출하시스템이 구축된다. 자동출하시스템은 정유 탱크로리 차량이 저유소 문에 들어서면 차량 및 운전자와 주문정보가 실시간 연계되는 전자태그(RFID)를 발급하고 출하장 이동을 위한 게이트 오픈부터 출하 지시 및 출하 완료까지 한 번에 자동 수행한다. 정유 탱크로리 차량이 문을 나갈 때 운전자가 RFID를 다시 태그하면 출문 기록정보 저장과 동시에 출하 전표를 발행해준다. 출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휴먼 에러와 임의 조작을 사전 차단한다.

SK㈜ C&C는 미세 누유나 설비 장애 등 출하 시 발생 가능한 각종 긴급상황 제어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실측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속 변화에 따라 밸브 닫는 시점을 스스로 조절하며 출하량을 정확히 맞춘다.

김광수 SK㈜ C&C 에너지Digital 그룹장은 “자동출하시스템은 출하 자동 제어는 물론 유조 차량 안전관리까지 지원한다”며 “출하시간 단축과 출하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면서 출하 능력은 높여주는 핵심 시스템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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