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대사 정재호·주유엔대사 황준국·주러대사 장호진
국민제안비서관 허성우·문화체육비서관 유병채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신임 금융위원회 위원장에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을 발탁했다. 윤 대통령은 주유엔대사에 황준국 전 주영국대사를, 주일대사에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을, 주중대사에 정재호 서울대 교수를, 주러시아 대사에 장호진 한국해양대 석좌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앞서 주미대사로 임명된 조태용 전 의원을 포함해 새 정부 첫 ‘4강 대사’ 인선이 마무리 됐다.
대통령실은 7일 금융위원장과 4강 대사 중 3명 등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장관급인 신인 금융위원장에 내정된 김주현 후보자는 재무부를 거쳐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19년부터 여신금융협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달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지명된 조태용 주미대사에 이어 4강 대사 라인업도 완성됐다. 윤덕민 신임 주일대사 내정자는 한일관계와 북한 문제 등을 연구해온 학자로, 박근혜 정부 당시 국립외교원장(차관급)을 역임했다. 주중대사에 기용된 정재호 교수는 미중관계 연구자로 알려졌고, 장호진 주러대사 내정자는 이명박 정부 때 외교비서관을 지냈다. 초대 주유엔 대사에 지명된 황준국 전 대사는 외교부 내 대표적인 북핵통으로, 박근혜 정부 때인 2014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겸 6자회담 한국 수석대표로 발탁됐다. 이들은 아그레망(주재국의 임명 동의) 절차가 끝나는 대로 현지에 부임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또 유병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을 대통령실 사회수석실 문화체육비서관으로, 허성우 전 인수위 행정실 부실장을 시민사회수석실 국민제안비서관으로 각각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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