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바라는 도민과 국민 간절함과 열망 어우러져 승리”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경기지사 당선이 확실시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앞으로 경기도정을 하며 오로지 경기도와 경기도민의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겠다. 민주당의 변화와 개혁을 위한 씨앗이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 후보는 2일 오전 7시10분께 경기 수원 인계동 캠프 사무실에서 이같이 말하며 "오늘 승리는 저 김동연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변화를 바라는 우리 도민과 국민 여러분의 간절함과 열망이 함께 어우러져 만든 승리"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 지지하지 않으셨던 도민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 "우리 민주당에는 개혁과 변화가 필요하다. 우리 도민과 국민 여러분께서 민주당 변화에 대한 씨앗을, 민주당 변화에 대한 기대를 갖고, 저에게 이런 영광을 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 민주당의 변화와 개혁을 위해서도, 그 씨앗으로도, 제가 맡은 바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승리에 대해 "정직하고 청렴한 사람, 살아온 이력을 보고 도민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감능력을 가진 사람에게 표를 주신 것 같다"고 언급했다. 또 "(선거 과정에서) 약속드린 것들을 실천으로 최선을 다해 옮기겠다. 빈 말 하지 않고 행동과 성과로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상대 후보들에게는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정의당 황순식 후보 등 기타 다른 후보님들도 고생을 많이 하셨다"며 "여러분이 내 주신 좋은 공약을 함께 보며 도민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동연 후보는 이날 새벽까지 득표율 2위로 김은혜 후보를 바짝 추격한 끝에 오전 5시32분께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5시50분께 김동연 후보가 캠프로 도착해 막바지 개표상황을 지켜본 뒤 소감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최선 다했지만 저의 부족함으로 승리하지 못했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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