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반대’ 거듭 밝혀…“당 입장 충분히 전달”
“투표 미리 준비하고 대비해야” 사전투표 독려
“오늘 임시국회 마지막…2차 추경 통과돼야”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국무조정실장 내정 논란과 관련해 “당의 입장을 충분히 윤석열과 한덕수 국무총리께 전달했기 때문에 두 분이 숙의 끝에 현명한 결정을 하리라 믿고 있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강원 원주문화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윤 행장 내정 논란이 여전한데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권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경제수석 출신인 윤 행장의 국무조정실장 내정설이 나오자 지난 25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반대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윤 행장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진 한 총리는 같 같은날 “(윤 행장은) 훌륭한 경험을 가진 분이다. 보는 분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어 최종적으로 인사권자가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권 원내대표는 전날에도 “제가 여쭤본 당 의원들 100%가 반대했다”며 “당이 반대하는 인사를 왜 기용하려 하는지 왜 고집 피우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거듭 비판했다.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전 9시 10분께 투표를 마친 그는 “어떤 일이든 미리미리 준비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투표도 마찬가지”라며 국민의힘 지지자들에게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그는 또,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의 국회 처리와 관련해 “오늘 임시국회 마지막 날”이라며 “하루 빨리 추경안이 통과돼서 그분(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싶다. 더불어민주당도 적극 협조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hwshi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