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연산 5000t까지 확대

울산 아라미드 공장 전경 [태광산업 제공]
울산 아라미드 공장 전경 [태광산업 제공]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이 친환경 산업 성장의 핵심소재인 아라미드 공장 증설에 나선다.

태광산업은 서울 장충동 본사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울산 화섬공장 아라미드 증설 안건을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투자규모는 1450억원이며, 2025년까지 연산 3500t을 증설해 총 5000t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태광산업은 지난 2010년 아라미드 제품 착수 후 2014년 연산 1000t 규모의 상업화 설비 구축을 시작해 2015년 상업생산을 개시했고 지난해 500t 증설 이후 두 번째 증설 투자를 추진하게 됐다.

아라미드는 아로마틱 폴리아미드(Aromatic Polyamide)의 줄임말로, 아미드결합(-CONH-)이라 불리는 고분자 배열을 통해 강도를 높였다. 400~500℃의 고온에서도 타거나 녹지 않으며 5㎜ 정도 굵기의 가는 실로도 2t의 무게를 들어 올릴 수 있다.

아라미드 원사 [사진=태광산업 제공]
아라미드 원사 [사진=태광산업 제공]

이번 증설로 태광산업은 다양한 상품 구성을 통한 제품 경쟁력을 키우고 고생산성 설비를 활용한 원가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이번 투자 결정은 2015년 아라미드 필라멘트 상업생산 개시 이후 첫 대규모 증설로 글로벌 경쟁사 증설 및 신규업체들의 시장 진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대규모 증설을 발판으로 섬유사업 부문의 경쟁력 있는 제품에 대한 집중투자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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