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분당갑 출마 포기 의사… 안철수 사실상 전략공천
박민식, 대선 당시 尹캠프 전략실장… 부산 북강서갑 전 의원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국민의힘 박민식 전 의원이 경기 분당갑 보궐선거 출마를 포기했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분당갑 출마를 공식화한 데 따른 출마 포기 수순으로 해석된다.
박 전 의원은 9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분당갑 국회의원 재보선 출마를 접는다. 내일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6월 선거의 승리를 위해 당원 여러분과 온힘을 다해 싸우겠다”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지금 잠시의 멈춤이 분당을 향한 저의 열정과 헌신까지 중단시키지는 못할 것이다. 분당의 발전, 분당 주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책임 있는 자세로 더욱 가까이 여러분을 찾아뵙겠겠다”며 지지자들을 향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전 의원이 분당갑 출마를 포기하면서 분당갑은 사실상 안 위원장에 대한 전략공천으로 가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힘 소속 분당갑 국회의원 출마 의사자는 장영하 변호사 등이 남아있다.
한편 박 전 의원은 지난 2020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 북강서갑 지역구 후보로 출마,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패했다. 박 전 의원은 지난 1일 "대장동 게이트의 진상을 밝히겠다"며 분당갑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박 전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 전략기획실장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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