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운수업체 뇌물 의혹에 보복성 ‘기획수사’ 주장

6·1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도전에 나선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오전 경기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정책발표회를 열고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
6·1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도전에 나선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오전 경기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정책발표회를 열고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지시로 검찰이 표적 수사를 했다며 검사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소했다.

안 의원은 지난 2014년 수원지검이 수사한 오산교통 사건이 청와대 하명에 의한 기획 수사였다고 주장했다.

자신이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와 관련해 ‘공주 승마’ 의혹을 제기하자, 검찰이 오산교통 사장을 상대로 '안 의원에게 1억원을 줬다'는 허위진술을 강요했다는 설명이다.

오산교통 사장 A씨는 관련 진술을 거부했고, 이후 별도 횡령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 처벌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 측은 “김진욱 공수처장이 인사청문회에서 이 사건은 수사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답했다”며 “누가 하명 지시를 했는지 수사를 통해 밝혀달라”고 했다.


kace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