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룸에서 열린 2차 내각 발표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소개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룸에서 열린 2차 내각 발표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소개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

[헤럴드경제=이세진·신혜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폐지)를 밀어붙이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한동훈 사법연구원 부원장(검사장)을 정부 출범 초대 법무장관으로 지명한 것이라는 해석에 “그것은 상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초대 내각 8명의 장관 후보자와 대통령 비서실장 등 9명에 대한 인선을 발표한 이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어 “법무행정을 현대화하고, 국제기준에 맞게 사법시스템을 바꾸고 국제적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미국 변호사이기도 하고 영어를 잘 하는 (한 검사장을 발탁했다)”며 “수사와 재판 경험이 많은 한 검사장이 법무장관을 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재차 인선 배경을 밝혔다.

한 후보자는 자타공인 윤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윤 당선인이 조국 전 장관 수사 이후 청와대와 여권의 강한 압박을 받을 당시 총장을 보좌하며 함께 고초를 겪었다. 검사로서는 검찰 내 엘리트 특수통으로 꼽힌다. 서울 출신으로 현대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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