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함께 서서 러시아에 맞서주시기를 부탁드린다”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1일 국회 화상 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의 지원을 요청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연설에서 "여러분께서 우리를 도와주시고, 지원해주시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나라가 독립을 가질 권리가 있고, 모든 도시들은 평화롭게 살 권리가 있고, 모든 사람들은 전쟁으로 인해 죽지 않을 권리가 있다"며 "우리는 바로 이런 것을 위해 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우리와 함께 서서 러시아에 맞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의 화상 연설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광재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외통위 주관으로 우크라이나 측에 제안해 성사됐다.
민주당 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박홍근 원내대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정의당 여영국 대표와 배진교 원내대표 등 각당 지도부가 참석해 연설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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