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작전 허위정보 제공”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안드레이 니키틴 노브고로드주 지사를 만나고 있다. [크렘린궁 제공]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안드레이 니키틴 노브고로드주 지사를 만나고 있다. [크렘린궁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러시아 규제당국이 '구글 뉴스'(Google News)에 대한 접속을 차단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통신·정보기술·미디어 감독청인 '로스콤나드조르'는 이날 구글이 운영하는 무료 뉴스 애그리게이터(news.google.com)에 대한 러시아 내 접속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애그리게이터는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에 관한 올바르지 않은, 사회적으로 중요한 정보를 포함한 다수의 보도물에 접근토록 한 이유로 현지에서 차단 당했다.

규제당국은 검찰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 같은 조처를 했다면서 최근 채택된 언론 통제법을 언급했다.

최근 개정된 러시아 형법에 따르면 러시아군 활동에 대해 허위정보를 유포한 자는 최대 1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형법 개정안에는 러시아군의 평판을 떨어뜨릴 목적의 공개 행동을 금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지난 7일(현지시각)에는 강화된 언론 통제법 시행에 따라 러시아군에 대한 ‘가짜 뉴스’를 퍼뜨린 혐의로 한 러시아 시민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데페아(dpa) 통신에 따르면 이날 모스크바 동북부 이바노보주의 법원이 잘못된 정보로 러시아군을 폄하했다는 이유로 26살 남성에게 벌금 3만루블(약 28만원)을 선고했다. 이 남성은 플료스시에서 러시아군을 폄하하는 내용이 적힌 손팻말을 든 혐의로 재판대에 올랐다.


kace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