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석남역~청라국제도시역 10.77km, 7개 정거장… 2027년 완공
청라~서울 구로 까지 42분·강남, 환승 없이 77분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서울도시철도 7호선 인천 청라국제도시 연장 건설공사가 15년 만에 착공됐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은 지난 2007년 도시철도기본계획 구상에 포함된 지역 주민들의 장기 숙원사업이다.
청라 연장사업은 총 사업비 1조5739억원이 투입돼 인천시 서구 석남동(석남역)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구간을 잇는 길이 10.77km(정거장 7개소)이다.
이 사업은 인천 서북부 지역 대중교통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며 오는 2027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선에서는 열차 1대당 8칸으로 구성된 중량(重量) 전철이 투입된다. 출퇴근 시 6분, 평시는 12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청라국제도시역에서 공항철도로, 석남역에서 인천 2호선으로 각각 갈아탈 수 있다.
인천시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이 청라국제도시까지 연장되면, 청라에서 구로까지 현재 78분에서 42분으로 36분 단축되고 서울 강남(논현역)까지는 환승 없이 77분 내에 오고 갈 수 있어 서울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항철도·인천2호선에서 서울7호선으로 환승하면 서울역까지 접근성이 향상되고 인천시 구도심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역 주민 및 도시교통 이용자의 편의성 증대는 물론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 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지난 23일 청라호수공원에서 박남춘 인천시장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건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청라 연장선은 현재 조성 중인 영종∼청라 제3연륙교와 더불어 청라국제도시와 인천을 세계적인 도시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오는 2027년에 적기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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