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2022년 국토부 ‘물류효율화 지원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

3월 28일부터 한 달간 모집…화주·물류기업 60여곳 지원 예정

대한상공회의소 건물 모습[대한상공회의소 제공]
대한상공회의소 건물 모습[대한상공회의소 제공]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물류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한 다각적 지원에 나선다.

대한상의는 ‘2022년 국토부 물류효율화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데 따라 물류효율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3월 28일부터 4월 27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3자물류 전환, 공동물류, 해외진출 3가지 분야에서 화주기업 33곳, 물류기업 25곳를 모집하여, 컨설팅 비용의 최대 50%(2000만원 한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3자물류 전환 지원사업’은 화주기업의 물류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여 3자 물류로의 전환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이다.

‘공동물류 지원사업’은 화주나 민간기업 컨소시엄이 물류효율성을 높이고 물류비 절감이 가능하도록 공동물류의 도입을 컨설팅하는 사업이다.

‘해외 동반진출 지원사업’은 화주·물류기업의 해외 동반진출 과정에서 원자재 조달, 생산·판매 등에 수반되는 공급망의 진단·분석·설계, 현지시장 조사 등을 컨설팅한다.

2008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에 지난 14년간 화주기업 414곳, 물류기업 219곳이 참여하여 화주기업의 물류비 595억원이 절감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공동 해외진출 4건을 포함해 화주·물류기업 51곳이 참여하였는데, 3자물류 컨설팅 참여기업의 95% 이상은 사업 종료 후 본 사업을 통해 3자물류로 전환하여 9.2%의 물류비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물류의 물류비 절감률은 이보다 더 높은 13.4%에 달했다.

서덕호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3자물류 전환이 예전보다 증가했지만, 미국, 일본 등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정부의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며 “컨설팅 지원 범위도 내수 중심에서 수출입 물류망으로 확대하고, 녹색물류, 스마트물류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ra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