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기정통부,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 확정

이경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8일 열린 '제37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운영위원회' 영상회의를 주재 하고 있다.[과기정통부 제공]
이경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8일 열린 '제37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운영위원회' 영상회의를 주재 하고 있다.[과기정통부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정부가 내년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을 글로벌 기술패권 대응을 위한 국가 필수전략기술에 집중 투입한다. 이와함께 탄소중립, 감염병, 사회문제 해결 R&D도 힘써나갈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제37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3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을 심의·의결했다.

‘2023년도 투자방향’은 차년도 정부R&D 예산 편성의 기본 지침으로, 정부R&D 투자에 대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한다.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대응을 위한 10대 국가 필수전략기술의 체계적 육성, 2050 탄소중립 및 디지털 전환 등 주요 국가적 현안 대응 등을 위한 과학기술 투자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연구자 중심의 기초연구, 인재 양성 등 사람 중심의 전략적 R&D 투자를 강화하고, 혁신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중소기업 및 지역 역량 강화 등 포용적 혁신에도 중점 투자기조를 유지한다.

국가 필수전략기술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R&D 지원 플랫폼 구축, 부처 간, 민‧관 간 등 혁신주체 간 연계‧협력을 위한 R&D 투자시스템 효율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글로벌 기술패권 시대에 대응해 미래 성장잠재력을 강화하기 위해 ▷창의‧도전적 기초연구와 미래 과학기술인재 양성 ▷국가 필수전략기술의 체계적 육성 ▷소재‧부품‧장비 생태계 강화 등을 중점 지원한다.

국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와 바이오헬스 분야 경쟁력 확보를 중점 지원하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임무 중심형 R&D를 확대한다.

또한 대전환의 시대에 대응해 과학기술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D.N.A(데이터, 네트워크, AI)기반의 디지털 전환과 기술혁신을 통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지원한다.

포용적 혁신을 통해 혁신 기반을 확충할 수 있도록 지역 주도의 혁신기반 조성, 중소기업 혁신 및 연구성과 기반 창업‧사업화 촉진에도 힘쓴다.

R&D 예산의 확대에 맞추어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고, 성과 창출을 촉진하기 위한 투자시스템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2023년도 투자방향’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보건복지부 등 전 부처 소관 정부연구개발 예산의 배분‧조정 지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nbgk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