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이라는 것이 자본주의의 제일 위 꼭짓점에 있는 부의 상징, 계급의 상징이기도 하다. 굉장히 매혹적인, 미의 극치인 패션 그 속의 개인의 욕망과 탐욕, 온갖 자본주의의 상징적인 것들이 다 녹아 있다.” 안창홍의 ‘유령패션’ 전시가 아트앤초이스(대표 최선희)에서 열린다. 작가는 옷들이 걸어다니는 것 같은 착시 현상을 경험하고, 물질만 넘실대는 풍경의 현실 속에서 영감을 받는다. 패션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를 비판한 ‘유령패션’은 예술의 시대정신과 동시대성에 대한 작가의 철학과 미학을 디지털기술로 구현한다. 안 작가의 유령패션 전시는 오는 13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박진영 헤럴드아트데이 스페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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