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을 기반으로 한 재택근무 지원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집에서 개인 컴퓨터를 사용하더라도 사내 컴퓨터와 동일한 환경을 갖출 수 있는 VDI를 도입해 양천구 재택근무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재택근무에 VDI를 적용한 건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양천구가 최초다.
VDI란 데이터를 사내 컴퓨터가 아닌 중앙 서버에서 관리해 외부 해킹으로부터 중요한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시스템이다. 양천구 재택근무 지원 시스템은 외부에서 직원이 접속하면 구 메인 서버 자원을 할당해 가상 데스크톱 환경을 개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업무 중 생산・저장되는 모든 데이터는 구 메인 운영 서버에 저장돼 보호된다.
구는 설치 및 사전테스트를 거쳐 오는 3월 중에 최종 구축을 완료해 직원들에게 빠르고 편리한 재택 근무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가상 데스크톱 기반 재택근무 지원 시스템이 구축되면 언제 어디서나 업무가 가능한 근무 인프라가 마련되는 것”이라며 “본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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