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모두 역대 최대 매출

신흥시장 공략 효과 본격화

현대건설기계·현대두산인프라코어 CI. [현대중공업그룹 제공]
현대건설기계·현대두산인프라코어 CI. [현대중공업그룹 제공]

[헤럴드경제]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해 나란히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양사의 합산 매출은 8조원을 넘어섰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7% 증가한 3조5520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2017년 독립 법인 출범 이후 최대 매출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18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대부분 지역에서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특히 인도 등 신흥 시장을 집중 공략한 전략이 효과적이었다는 분석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도 전년보다 15.2% 증가한 4조593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과거 두산밥캣 제외 기준으로 역대 최대다. 영업이익은 2645억원으로 2020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도 신흥 시장과 선진 시장에서 매출을 극대화해 중국 시장 매출 감소분을 보완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작년보다 약 4% 늘어난 8조4700억여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기계 부문 지주사인 현대제뉴인 관계자는 “올해는 양사 제품 통합 구매 등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휘될 첫 해”라며 “지역별 특성에 맞는 신제품 출시와 메가 딜러 확보를 위한 투자 등을 통해 영업망을 확대하고, 이를 토대로 견고한 수익을 지속해서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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