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탤런트 조성규가 강원도 양양 낙산항 방파제에 추락한 50대 여배우 A씨를 구출했다..
더팩트는 28일 강원도 양양 낙산항 방파제에 추락한 50대 여배우를 구조한 인물이 조성규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여배우 A씨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45분쯤 강원도 양양 낙산항 방파제를 걷던 중 갑작스러운 파도에 휩쓸려 4~5m 아래 바다로 추락했다. 이를 본 조성규는 곧바로 방파제 아래로 뛰어들어 A씨를 200m가량 업고 나와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구조대에 인계했다.
조성규는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이 너무 긴박해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었고 무조건 뛰어내려 구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말했다. A씨는 갈비뼈가 골절되는 등 큰 부상을 입어 현재 서울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