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 대사 초청 맞춤형 메디컬 체험행사 진행
[헤럴드경제=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자] 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과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7일 주한 러시아 안드레이 쿨릭 대사를 초청해 서울여성병원의 VIP 검진 체험과 함께 인천 의료관광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초청된 주한 러시아 안드레이 쿨릭 대사는 지난 5월 주한 러시아 대사관 직원 대상으로 인천시와 서울여성병원의 ‘나눔의료 사업’을 계기로 추진되어 서울여성병원의 차별화된 특화 의료 서비스 체험을 통해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외국인 환자 유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메디컬 체험행사로 기획됐다.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 대사는 “서울여성병원의 의료서비스에 크게 만족하였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더욱 긴밀한 협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서울여성병원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해외환자 유치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방법으로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들을 섭외하는 방식으로 형태를 달리해 외국인 환자유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라고 말하며 ”포스트 코로나 대비 시장 다변화를 위해 인천시와 함께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인천의 의료관광 산업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서울여성병원은 주한 러시아 대사 부인 건강검진, 대사관 직원 가족 출산 등 2020년부터 주한 러시아 대사관과 긴밀한 의료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다가올 2022년 시민공원역에 의료,쇼핑,육아,문화를 한 공간에서 누릴 수 있는 서울여성병원의 신개념 의료복합단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해있는 지리적 장점과 인천 유일의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써 여성의 생애전주기를 담당하는 여성전문종합병원의 타이틀에 걸맞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접목한 의료관광 패키지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인천 의료관광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