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시민사회와의 협업하에 6개 기업 11개 생활화학제품을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제품의 명단을 7일 '초록누리'에 공개된다.
11개 우수제품은 유한젠(표백제), 피지 딥클린젤(세탁세제), 홈스타 인덕션 클린티슈(세정제), 하이지아 다목적 살균 스프레이(살균제), 레인오케이 에탄올 그린 워셔(워셔액), 레인오케이 에탄올 3인1 코팅워셔(워셔액), 불스원 다목적 세정제(세정제), 퍼스트클래스 초고농축 슈퍼버블폼(세정제), 레인오케이 프리미엄 에탄올 발수코팅 워셔(워셔액), 슈맘(세탁세제), 공기청정기용필터1227815(필터형보존처리제품)이다.
우수제품은 심사결과서를 발급받은 후 2년간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이라고 새겨진 표시(마크)나 문구를 게재할 수 있고, 이후 재심사를 통해 갱신도 가능하다.
박용규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은 "이번 우수제품 선정 사업을 통해 소비자의 알권리를 강화하고 기업이 자발적으로 더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는 선순환 체계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민관 협업을 통해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