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7주년을 맞이한 롯데월드몰이 최근 새로운 소비중심으로 떠오른 MZ(밀레니얼+Z)세대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트렌드 변화에 맞춰 대대적인 매장 리뉴얼을 단행했다.
롯데월드몰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매장 26곳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으로, 최신 트렌드와 이색적인 경험을 중시하며 자신의 소비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하는 MZ세대들을 고려해 신규 매장 콘셉트를 ‘영 럭셔리’와 ‘경험’으로 잡았다.
기존 SPA브랜드 매장들이 자리했던 쇼핑몰 1층에는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 등의 매장을 추가적으로 새롭게 오픈했다. 이곳에 2018년 문을 연 ‘룰루레몬’과 ‘젠틀몬스터’ 등은 모두 체험클래스, 매장 내 전시 등을 통한 소비자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다.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힐링을 선사할 수 있는 자연친화 콘셉트 매장도 늘렸다. 지난19일 오픈한 ‘아쿠아가든’은 기존 쇼핑몰 지하 1층 푸드코트 공간을 탈바꿈해 선보이는 수족관카페로, 관상어와 수초들을 관람하며 차를 즐길 수 있다.
쇼핑몰 5층 식당가에도 도심 속 숲 속 분위기 콘셉트의 자연친화적 매장인 ‘디라이프스타일키친’이 이달 새롭게 오픈했다. ‘디라이프스타일키친’은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음식에서도 고객들의 건강을 고려한 유기농 최상의 재료로 저탄고지, 지중해식단, 파이토케미컬 (식물성 화합물질) 3가지 라인의 요리를 선보인다.
올해 말 롯데월드몰은 외부 자연 녹지를 활용해 휴식을 테마로 한 매장들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롯데월드타워몰은 웹진 ‘GEEP(깊)’을 창간해 송파구 지역사회와 MZ세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에 나서기도 했다.
이경구 롯데물산 신규사업팀장은 “오픈 7주년을 맞아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대대적인 매장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새로운 변신을 통해 고객들의 사랑을 받는 국내 대표 쇼핑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오연주 기자
oh@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