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주가 한 달새 17.1% 상승
기관·외국인 22일 중 6일 순매수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삼성SDI 주가가 2분기 깜짝 실적과 외국인 순매수세에 연일 상승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SDI 주가는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만원(2.87%) 상승한 7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 주가는 3일 연속 상승중이다.
이같은 상승세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이끌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6월 22거래일 중 6거래일을 제외하고 모두 삼성SDI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같은 순매수세는 2분기 큰 폭의 실적개선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삼성SDI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3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23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호실적의 근거로는 배터리 사업의 전방 수요 확대로 영업이익 흑자전환 예상·원형 전지 실적 개선세 지속·ESS 배터리 매출 전 분기 대비 57% 증가 예상·전자재료 사업부 주요 아이템 모두 흑자 예상 전망 등으로 꼽힌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 “삼성SDI 우상향 실적 흐름은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반기 미국 EV 배터리 공장 투자 발표가 전망되기에 기대감이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 역시 “2분기 실적이 금융투자 업계 평균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주요 소재 사업의 호조로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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