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보증...최대 2000억
현대백화점도 1100억 규모 추진
올해 8월 오픈을 앞두고 있는 대전신세계백화점 엑스포점이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이어 현대백화점도 회사채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에 따른 자금수혈에 회사채가 활용되고 있는 모습이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전신세계백화점은 2년물 700억원, 3년물 700억원, 5년물 300억원으로 총 17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원도 고려 중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맡았으며, 인수단으로는 미래에셋증권과 SK증권이 참여한다. 이달 27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달 6일 발행할 예정이다.
개관을 앞둔 만큼 신용도 보강을 위해 신세계가 보증을 맡았다. 앞서 신세계는 자회사인 대전신세계에 170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채무보증금 규모는 1700억원으로 지난해 말 신세계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5조572억5472만원 대비 3.4% 규모다.
이어 현대백화점도 두 달 만에 또 회사채를 발행한다. 현대백화점은 3년물로 11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NH투자증권과 교보증권, 하나금융투자를 통해 발행한다. 이달 21일 수요예측을 통해 27일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회사채 발행자금을 만기가 도래하는 단기사채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