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의료솔루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나서

동은정보기술 유원준 대표(왼쪽)와 피노맥스 김한석 대표가 투자협약을 맺고 있다. [양사 제공]
동은정보기술 유원준 대표(왼쪽)와 피노맥스 김한석 대표가 투자협약을 맺고 있다. [양사 제공]

인공지능(AI) 의료솔루션 기업 피노맥스(대표 김한석)가 순천향대병원재단 산하 동은정보기술(대표 유원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

양사는 AI 기반 의료영상 진단기술 및 서비스 개발 관련 업무협약도 맺었다. 이밖에 AI 솔루션 발전 등 공동 협력을 통한 스마트병원 구축 지원, 의료AI 사업분야 확장을 위한 공동사업, 개발된 기술에 대한 순천향대병원 현장 도입 등도 합의했다. 동은정보는 통합의료정보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동은정보 유원준 대표는 2일 “AI 기반 의료영상 진단기술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피노맥스의 성장 가능성과 김한석 대표의 열정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 글로벌 경쟁력 있는 AI 의료영상 솔루션을 출시하고, 이를 병원 현장에 적용해 의료AI 분야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노맥스 김한석 대표는 “최근 MS의 GitHub 헬스케어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초청받은 자리에서 ‘안정적인 메디컬 AI 상품 개발 환경에 대한 전략’을 발표했다. 동은정보의 통합의료 IT사업 노하우와 순천향대병원의 의료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AI솔루션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전했다.

동은정보는 순천향대병원 4개와 국립중앙의료원, 국립경찰병원 등의 통합 의료정보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또 자체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설립된 피노맥스는 딥러닝 기반 의료영상 분석과 AI기술을 통한 헬스케어 진단제품 개발, 치료용 AI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엑스레이·CT·MRI 등 의료영상 분석을 통한 질병 구분, 위치 검출 등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 김 대표는 서울대병원 외과 전문의 출신으로 GE 의료기기사업부 임원,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그룹장을 역임했다. 창립 1년도 채 되지 않아 인포뱅크,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트러스트벤처투자 등의 투자를 받았다. 정부 및 경기도 인공지능 연구개발 지원 등 4건의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조문술 기자